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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노인성 허약체질로 소변을 가리기가 힘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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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게스트 |
작성일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바쁘신데 글월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아버님은 85세로 연로하신 편입니다. 몸이 아주 마른 편이며(50키로그램정도) 걷기가 힘들어서인지 바깥출입은 거의 없으시고 집안에서 앉아 계시거나 누워계시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음식도 잘드시고 정신은 멀쩡하십니다. 그런데 대소변을 스스로 보시지만 나오는 시기를 잘 알지 못하신지 특히 오줌을 바지에 싸는 일이 많고 화장실 가는 도중에 옷에다 싸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옆에 계시는 어머님이 요즘은 힘들어 해서 허약체질이라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혹시 치료방법이나 약물요법, 또는 편리한 기구가 있는지 해서 문의 드립니다. 치료가 가능한지, 약물요법을 쓰면 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가정에서 치료를 하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쁘신 중에 저의 글 읽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빌며 ......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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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현황 | 완료 |
내용 | 안녕하세요. 대구시 노인전문병원...가정의학과 과장입니다. 85세의 연로하신 상태로 일반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계시면서, 소변장애를 보이시는 분입니다. 혹시 다른 질병(당뇨..혈압등은)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이런 경우는 방광의 기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즉 방광에 오줌이 어느 정도 차 있으면서 넘쳐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방광에 오줌이 조금만 차도 가득 차있는 것으로 방광이 느껴 수시로 오줌이 나오는 경우를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 비뇨기과에서는 방광초음파를 시행하여 실제로 오줌이 어느정도 차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소변줄을 삽입하여 방광안에 잔뇨가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런 검사이후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요법을 하신다면 환자의 기존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만,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는 있습니다. 혹 상태에 따라 자가배뇨술을 시행할수도 있습니다. 비뇨기과 외래를 방문하셔서 환자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대구시 노인전문병원 가정의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