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 떠나며 남기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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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어르신과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빌며 또한 어르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05년 9월 10일 이 곳에 입주하여 내일 퇴거할 예정입니다만, 어르신 그리고 가족 어러분들과 함께 한 지난 21개월은 잊지 못할 삶의 참 기억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집 가까이로 옮겨, 그 곳에서 또 다른 하나의 인연을 엮어가게 되겠지만, 이 곳 어르신들의 평온한 삶과 가족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삶이 함께 영글게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짧지 않았던 지난 21개월 동안 마음 속으로 늘 감사하면서도, 그런 마음의 표현을 겉으로 나타내는 데는 인색하기만 했던, 그 못난 아쉬움은 지금 회한이 되어 온 뇌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평소 못다 나타낸 마음이긴 하지만, 이제라도 비록 그 마음 한 조각이나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의료진, 간호사 그리고 간병사 여러분, 그 동안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긴 근무 시간으로인해 육체적인 피로를 해소시킬 틈새마저 가질 수 없는 간병사 여러분의 건강을 더욱 기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격려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