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 원에 감사와 "眞봉사"를 기대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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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자식으로서 제 부모를 끝까지 모실 수 없는 사정으로 귀 원의 신세를 지게 되어 송구한 마음 가눌길 없습니다. 변변치 않은 환자보호자로서, 하루 24시간 환자수발에 애쓰시는 병원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다소 미흡 or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는 사항을 지적하오니 참조하여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첫째, 환자의 연령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시어 일주일 단위로 환자의 상태(心身)를 간단하게 나마 보호자측에 연락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이메일, 휴대전화 SMS 등을 이용 / 단, 효율적인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는 있겠으나, 프로그래밍화된 의례적인 내용은 절대적으로 사양하며 혐오감을 줄 수도 있다) 둘째, 병원입원시에 노인전문병원임을 감안하고 책임간호의 실천으로 환자의 주치의 및 책임간호원, 간병사의 연락처가 기록된 카드를 발행하여 상호신뢰와 믿음으로 성화시키도록 노력과 실천을 한다.(담당자 변동시 연락이 필수겠지요) 세째, 21세기형 의료서비서의 질적향상을 실천한다. 예를들어, 환자의 보호자는 내 부모를 방치 또는 버렸다는 죄챔감에 괴로울 수도 있는 심리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바,(해바라기가 생존을 위해 태양을 향하듯..등) 처음 입원수속후 2-3일 이내에 담당 주치의(저라면 원장님이..)가 직접 환자보호자측에 "환자를 잘 모시겠으니 걱정말고 생업에 종사하라" 등으로 직접 대화를 시도하도록 한다. 네째, 첫째 이외의 긴급연락사항(병중이 위독시나 임종이 예상)으로 환자보호자 및 가족과 적어도 2-3일전에 감지하시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만,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았으나 한마디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많은 병원을 다니면서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에 많이 지쳐있거던요. 담당자분 또는 병원장님의 의견을 한번 청취하였으면 합니다. 그럼 병원 가족 여러분 힘내시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