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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양병원대상 평가 시지노인전문병원 1등급 판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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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8일자 영남일보 기사 中
대구,경북 요양병원 10곳중 2곳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진료과정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벌인 결과, 대구경북지역 요양
병원의 20% 정도가 1등급 판정을 받았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구지역 31개 요양전문병원
가운데 시지노인전문병원 등 10곳이 1등급을 얻었다.
경북지역은 전체 48곳 중 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8곳이 같은
등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571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전체의 22.2%인
124개 기관이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관련표>
대구·경북지역 요양병원 가운데 2등급은 45곳(대구 14, 경북 31), 3등급은 16곳(대구 7, 경북 9)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지역
4개 병원은 등급분류에서 제외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 이전에 개설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정액수가제 도입 이후 의료서비스의 과소제공을 방지하고
장기요양환자에 대한 진료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개선시키기
위해 상대평가로 실시됐다.
평가지표 중 욕실 등의 바닥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한 기관은 과반수 수준(53.4%)이며, 특히 응급호출시스템(비상벨)
설치 기관은 7%에 불과했다.
병원별로는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이전보다 나빠진 환자비율이 최소 제로(0)%에서 최대 77.6%였고, 상태가 좋지 않은 입원
환자에게 유치도뇨관(소변줄)을 삽입한 비율도 최소 0%에서
최대 100%로 나타나 병원 간 차이가 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소비자들이 요양병원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평가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한편 심평원은 요양병원에 대해, 개별 평가 결과 통보와 함께 전국 및 동일병상 규모군의 평균값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개선토록
하고, 관련 단체 등에 평가 결과를 공개해 회원 교육 시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또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기준을 임상진료부문 중심으로
확대해 오는 10월 2차 평가를 시작한다.
영남일보 유선태 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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